제목 : 삼부토건, M&A 후 임단협 무분규 타결 "상호 협력할 것" 조회수 : 12098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3-28
삼부토건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일 서울 중구 퇴계로 본사에서 이응근 삼부토건 대표이사와 박명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에 체결된 임단협 주요 내용은 △기본급 6.4% 인상 △명절선물로 상품권 10만원 지급 △근속연수에 따른 경조금 차등지급 폐지 및 금액 증액 등이다. 임금인상은 2015년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2018년 4.2% 인상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불투명한 건설경기 등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된다"며 "포스트코로나를 선제 대응하기 위해 노사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부토건 경영진과 노조는 이번 임단협 타결을 두고 “코로나19 사태와 글로벌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한 결과 원만하게 마무리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삼부토건 노사는 지난 2017년 10월 인수합병(M&A) 후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자금운용 피해를 막기 위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삼부토건 M&A와 관련 리스크관리위원회가 매각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삼부토건을 인수한 회사가 과거처럼 자금운용에 피해를 주는 등 회사에 해가 되는 경영을 하지 않고 오직 회사 발전을 위한 투자로 회사와 종업원의 발전을 위해 매진한다면 노사간 상생을 위해 인수자와 큰 틀에서 절차와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 협력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근로자의 임금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회사가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부토건은 2015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후 수주잔고가 크게 감소해 2017년 M&A 당시 약 3700억원에 불과했다.

또한 희망퇴직 등으로 직원 수가 352명에서 2020년 6월 247명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현재 수주잔고는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며 신규채용에 나서 직원 수도 334명까지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수주목표는 9285억원이며 2월까지 감천항 일반 부두확장공사, 광주 평동산업단지 물류센터 신축공사 등 신규수주 약 1196억원으로 상당히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넨셜뉴스(https://www.fnnews.com/news/20220303100859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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