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합 문화 공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 개관 조회수 : 12716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11-09-01
우리 회사가 시공한 구 서울역사 원형복원 사업이 2년여 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9일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반 동안 현장에서 진행된 개관식은 우리 회사 정해길 부사장을 비롯하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한나라당 나경원·민주당 김재윤 의원, 동북아역사재단 정재정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허준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925년 경성역으로 출발해 한국 근대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구 서울역은 2004년 KTX 개통과 함께 신역사가 들어서면서 역사로의 기능을 상실한채 전시공간 및 집회공간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그 후, 구 서울역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 및 문화공간화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이 논의되었고, 1925년 준공 당시의 모습을 복원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그 활용방안이 결정되었다.

시공을 맡게 된 우리 회사는 기존 원형 복원을 위한 해체, 구조보수, 내·외부마감공사 등 2년간의 복원사업을 통해 지하층은 업무·집회시설로, 1층의 중앙홀과 1·2등 대합실, 귀빈실 등 건축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은 원형 그대로 복원시켰으며, 2층의 준비실, 배선실, 대합실, 예비실도 원형을 유지한 전시공간으로 복원시켰다. 더불어 1920년대 최고의 양식당으로 유명했던 2층 그릴은 다목적홀로 탈바꿈시켰으며, 2층 화장실과 이발실은 복원공사 때 수집한 건축 부자재와 1925년 준공 당시의 원형 구조체를 고스란히 간직한 복원전시실로 꾸며 복원 및 문화공간 시설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아울러 현장 관계자는 “신축 당시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가 많지 않아 복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복원 후에는 잘 보존되어 시민들의 옛 기억과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개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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