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울산광역상수도 현장, 대곡댐 담수식 조회수 : 11471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05-01-04 울산권 광역상수도 현장의 대곡댐 담수식이 지난 11월 30일 대곡댐 현장에서 거행되었다. 박재택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환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그리고 정진우 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행사는 공사현황 보고, 기념사와 축사 그리고 담수식 점화, 호수 명비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담수식은 댐 축조 후 임시 배수로로 사용 중인 가배수 터널을 차단하여, 새로이 조성되는 저수지내에 물을 가두기 시작하는 것을 알리는 행사이다. 1999년 4월 21일 착공하여 2001년 1월 유수전환식, 2001년 9월 본댐 정초식을 거쳐 이번 담수식까지 마친 울산권 광역상수도 사업은 울산지역에 하루 22만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대곡댐 건설이 주공사인데, 댐 사면에 친 환경층을 도입하고 댐 상류에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댐으로 건설 중에 있다. 저수용량 2,700만 톤급의 대곡댐은 200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약 95%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배수 터널 폐쇄 및 부대공사의 마무리 작업만 남겨 놓고 있다. 한편 대곡댐과 연계, 시공한 대곡댐 이설도로는 지난 16일에 준공했다.